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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der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부동산 아파트 초급매 찾는 팁, 직접 경험한 역전세난이니 뭐니 해서 전국 주택가격 하락세가 심하다고 난리다. 그래도 나는 무주택자로서 집이 하나는 필요하다. 바닥을 잡으면 좋겠지만, 바닥이 어딘지는 모르겠으니 대신에 최대한 싸게 사야했고, 초급매가 필요했다. 실제로 초급매를 잡았다. 그래서 작년 11월부터 초급매를 찾아다니며 얻었던 경험을 기록해두려고 한다. 다음 사이클에 다시 찾아볼 것 같다. 1.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팁 2. 그나마 현실적인 팁 3. 직접 찾고 적용해본 초급매 팁 주변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팁 인터넷이나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팁은 이렇다. 평소에 원하는 지역, 원하는 단지의 부동산에 자주 가서 친분을 쌓으라는 말이다. 그러면, 급매가 나왔을 때 알려주신다고.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YG엔터테인먼트의 양.. 2023. 1. 17.
(2022/12/20) 일본의 YCC 통제 완화의 영향 일본이 YCC정책을 플러스마이너스 0.25%에서 플러스마이너스 0.5%로 완화했다. YCC정책은 국채수익률을 통제하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채 수익률이 0.25%를 넘어가게 되면, 무제한으로 채권을 사서 채권 금리를 눌러버린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엔화 국채의 매력이 높아져 엔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미국 채권금리 상승할 것이다. 미국 채권금리는 왜 상승할까? 일단 미국 채권을 사줄 수 있는 세력은 1) 민간펀드 2) 미국 상업은행 3) 외국 중앙은행, 이렇게 3개가 있다. 그런데, 1) 민간 펀드는 금리가 상승해서 국채를 살 수 없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데, 미쳤다고 살 수 있으려나? 손해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게다가 펀드의 대량 환매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 2).. 2022. 12. 20.
우리는 왜 하필 지금 집을 샀을까? 집은 필요하다. 집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빌리는 것과 사는 방법이 있다.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동안 돈은 계속 풀리고, 자산가격은 상승하기 때문에, 빌리는 것보다 사는게 낫다. 집을 계속 빌려서 살다보면 저축하고 저축해도 시간이 지나면 거지가 된다. 이게 진짜 벼락거지다. 자산가격은 금리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까 금리가 높아져서 자산가격이 많이 하락했을 때 사면 좋다. 집이 싸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 PIR이라는 지표가 있다. 집값(Price)를 중위소득(Income)으로 나눈 값이다. 화폐가치는 하락하기 때문에 집이 2017년 가격이니 2018년 가격이니 말하는 것보다는 중위소득이랑 비교하는 게 더 적합하다. PIR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보는 데이터를 보게되면, 서울 집값의 PIR은 2021년말, .. 2022. 12. 19.
(2022년 11월 11일) 10월 미국 CPI 발표 10월 미국 CPI YoY 7.7% 기록. 컨센서스 하회 10월 미국 CPI가 발표됐는데,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당장 12월에는 연준이 50bp만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가능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다.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이야기가 나오고, 달러의 가치도 하락했다. 이게 지속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봐야겠다. 10월 CPI 내용과 생각 최근 CPI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제 근원 CPI이다. 근원 CPI는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하고 물가상승률을 체크하게 되는데, 중요한 항목이 주거비와 차량가격 그리고 헬스케어 비용이다. 헬스케어 비용의 경우 10월에 YoY 5.4% 상승을 기록해 9월(6.5%) 대비 하락했다. 그런데, 헬스케어 비용을 산정하는 방식이 변경된 영향이 있다고 한다. 11월 .. 2022. 11. 11.
(2022년 11월 11일) 달러는 더 하락할까? 달러 가치는 떨어졌는데? 달러는 왜 그동안 강했을까?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소비랑 생산을 다 죽였다. 그런데, 특히 유럽을 죽였다. 유럽의 통화는 달러인덱스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 통화의 가치가 하락하니까 상대적으로 경제가 견조하며 산유국인 미국은 통화가치가 강했다. 더불어 중국도 봉쇄조치를 이어가면서 경제성장률이 억제된 점도 미국의 상대적 강세를 유발한 요인이다. 그럼, 최근 달러인덱스가 하락한 이유는? 생각보다 유럽의 에너지 사정이 양호하다는 평가가 있다. 가스 저장고도 빠르게 채웠고, 소비도 억제하고 있다. 내년에는 또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심화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2022. 11. 11.
[2022/10/24 투자노트] 시장상황 점검 매주 작성해야지 하는데.. 생각만하고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지난주 시장을 정리하면 글로벌 경제 상황. 어디에서 어디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당연 심해지고 있다. IMF가 경기성장률 전망을 내놨는데, 7월 대비해서 또 하향했다. 에너지와 소재 산업재 섹터가 좋은 고물가 + 고성장 국면에서 고물가 + 저성장 국면으로 넘어간다고 봐야겠지? 미국 주택시장도 둔화? 및 침체 시그널이 나오는 중. 이럴 때는 보통 헬스케어라던가 필수소비재 쪽이 상대적으로 퍼포먼스가 좋다. 하지만, 바로 전환을 할 수 있을까? 에너지 이슈가 끝났다고 보기 힘든 것 같다? 바이든 정부가 또 SPR을 추가로 방출한다. 중간선거까지 어떻게든 휘발유 가격을 잡겠다는 것 같은데.. 미국의 원유 재고도 너무 부족하고, SPR의 재고도 40.. 2022. 10. 24.
[2022/08/21 투자노트] 유럽의 에너지 위기 하반기 에너지 가격 어떡하냐 글로벌 주요 에너지 사용원은 석탄, 천연가스, 원유로 나눌 수 있다. 원유가 33%로 가장 크고.. 그 다음은 27%로 석탄.. 그 다음은 24%로 천연가스이다. 재생에너지 중에서도 수력이 7% 수준.. 원자력은 4%이고, 신재생(태양광, 풍력)도 4% 수준이다. 문제는 지금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엄청 상승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유럽의 대안은 석탄을 수입하는 것. 글로벌 소비량은 중국이 41억 톤(2021년)으로 50% 수준으로 알고 있음. 생산량도 중국이 많은 39억 톤을 생산하는 중. 그러니까 중국은 제일 많이 석탄을 생산하지만.. 수입국임. 글로벌 석탄 판매 1위 국은 인도네시아 4.5억톤(2019년)이고, 그 다음이 호주 3.9억톤이다. 3위는 러시아 2.2억톤. 유.. 2022. 8. 21.
[2022/07/23 투자노트] 선진국에서 중국으로 미국 증시가 한 주 동안 회복했던 이유 주요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예상 외로 견고한 미국의 소매판매(6월 MoM 1% 증가). 간혹 실적 쇼크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양호(?)하다고 쳐줄 수 있는 기업실적 덕분에 미국 증시는 오랜만에 상승 마감했다. 연준이 7월 FOMC에서 100bp가 아니라 75bp 인상할 수 있다는 것도 호재(?)라면 호재일까 실물경제 침체 우려가 짙어진 목요일과 금요일 목요일(21일)부터 분위기가 좀 달라졌다. 첫째로 ECB가 50bp 금리를 인상했다. 도대체 얼마만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인가. 문제는 수요가 좋아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금리 올렸으니까 당연히 수요는 더 줄어들겠지? 심지어 금요일(22일)에는 7월 유럽의 PMI가 나왔는데.. 21년 2월 이후 처음.. 2022. 7. 23.
[2022/07/17_투자노트] 인플레이션과 소비 누가 먼저 잡힐까? 미국 6월 소매판매는 좋다..? 실질소비는 감소 중 6월 소매판매는 MoM 1% 증가.. YoY 8.4% 증가를 기록. 소매판매 데이터 발표한 날 증시는 상승 마감. 경기침체 안 올 것 같은데로 해석한 것 같음. 그런데, CPI랑 같이 고려하면 실질 소비는 MoM 0.3% 감소. 항목들도 주유소 소비가 MoM 3.6%로 많아졌음.. 그리고 전자상거래 판매도 많이 증가함. 전자상거래 판매제품들은 비교적 싸니까 미국 가계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BofA는 자체 신용카드 사용 조사 결과 6월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소비자들이 다른 부문의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분석.. 5월과 6월 2개월 연속 실질 소비가 감소. 해고도 많음. 테슬라에 이어서 리비안도 정리 해고. 일각에서는 올해 I.. 2022.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