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이 중요하다?
살다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부러운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뽑기를 해도 뭐가 당첨되고 재수없는 일은 다 피해가고. 따지고 보면 좋은 부모님을 만나는 것도 운이 좋은 것이고, 한국에서 태어나는 것도 운이 좋은 것이다. 운에 따라서 우리의 삶은 참 큰 영향을 받는다. 내가 지금 아프리카에 내전 중인 나라에 태어났다면, 이런 생각조차도 사치가 아니었을까
질투가 많았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나는 질투가 많다. 특히나 남들이 나보다 기회가 많을 때 질투가 난다. 어린 시절에 어마어마한 과외와 좋은 학원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휙하고 유학을 다녀온 또는 유학을 가버린 친구는 더 부러웠다. 그런 친구들과 같은 대학에 진학을 했어도 그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편한 길로 왔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더 좋은 대학과 외국 대학을 진학했다
우리는 평균으로 회귀한다
운이 좋았던 친구들을 저주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운은 좋기만 할 수 없다. 두 개의 삶이 있다고 하자(책에서 인용한 이야기이다). 두 삶 모두 부자마을에 살게되는 삶이다. 다만, A는 백수로 지내다가 로또가 당첨되서 부촌으로 이사한 삶이고, B는 치과의사로 돈을 모아서 부자마을에 이사한 삶이다.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이냐고 물어보면 A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A의 삶을 선택한다고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만약에 백수로 지내는 A가 100만개의 멀티버스(여러 우주)에 존재한다면, 모든 A가 로또에 당첨되서 부촌에 살고 있을까? 대부분의 A는 구직을 하면서 삶을 보낼 것이다. 반면, 치과의사 B는 100만개의 멀티버스에서 평균적으로 여유있는 삶을 보낼 것이다. 결국에는 A와 B는 각자의 평균적인 삶에 수렴한다.
행운에 속지마라 책 영상 리뷰
운을 이길 수 있는 좋은 주사위를 만들자
영상리뷰 끝에도 이야기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좋은 주사위를 만드는 것이다. 운이 안 좋은 시절이 있었다면, 운이 좋을 때도 있기 마련이다. 운이 안 좋을 때 나를 지켜주는 것도, 운이 좋을 때 나를 더 좋게 만들어주는 것도 평소의 나이다. 나의 삶을 좋은 주사위 그 자체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 시간은 걸릴 수 있겠지만, 결국 6에 수렴하는 삶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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