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성명서의 변화
“fed statement tracker”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WSJ(월스트리트저널)에서 체크하는 FOMC 성명문 변화를 볼 수 있다. 아래처럼 새롭게 나온 성명은 형광색으로 표시해준다. 이번 5월 FOMC에서 변화된 부분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경기활동이 소폭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여전히 고용이 지속적으로 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1분기 GDP 역성장 등 최고점을 한번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2) 중국발 인플레이션 우려. 중국이 봉쇄조치를 강화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부정적 영향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 양적긴축(자산매각)은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아래는 WSJ(월스트리트저널)에서 정리한 FOMC 성명문 비교 링크이다
성명서만큼 중요한 기자회견 시간
Q&A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정리해보면, 소프트렌딩의 핵심은 실업률을 크게 상승시키지 않고 고용의 수급을 맞추는 것이다. 고용의 수급정상화는 임금 혹은 임금상승률이 낮아지는 것인데, 노동의 공급이 늘어나거나 수요가 감소해야 한다. 향후 경제활동참가율이 증가하면서 공급은 증가하고, 금리인상으로 기업들의 고용 수요가 감소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업률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더 높은 모기지 금리와 더 높은 기준금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자산매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월간 가이던스(국채 600억/MBS 350억)로 제시된 자산매각을 실시하면 연 25bp 금리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4월 고용데이터에서 걱정되는 점은…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4월 고용은 42.8만명으로 예상치(39.1만명)을 상회했다. 실업률도 3.6%로 거의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경제활동참가율이 3월 62.4%에서 4월 62.2%로 소폭 하락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4월 데이터 중에서 주목할 부분은 Not in labor force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경제활동참가인구는 만 15세 이상 중 노동을 제공할 용의가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Not in labor force는 노동할 의지가 없는 사람을 의미하고, 전월 대비 50만 명이 증가했다. 노동공급 회복이 늦다는 의미이다.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려면 일단은 임금의 상승세가 진정되어야 한다. 고용과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5.5%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0.1%p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임금상승률로 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진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 균형을 찾지 못한 3월의 JOLTS(구인이직보고서)
지난 3월에 연준 Q&A시간에 파월 의장은 구인/고용 비율이 현재는 1.7이며 1이 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런 데이터가 뭐가 있을까 찾아봤더니 구인이직보고서에 발표되는 구인/고용 데이터였다.
아래 링크에서 JOLTS(구인이직보고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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