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공부하다] 일라이 릴리(LLY)는 무슨 기업일까?
일라이 릴리(LLY)는 미국의 제약회사이다. 페니실린, 소아마비 백신, 인슐린을 최초로 대량 생산에 성공한 회사이며, 항정신성 약품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판매한다. 시가총액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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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LLY)의 2022년 1분기 실적
일라이릴리의 매출은 YoY 15% 증가했고, 판매량은 20%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 치료제 매출을 제외한 경우 약 1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이 높은 Taltz(탈츠)는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이며, Humalog(휴마로그)와 Trulicity(트루리시티)는 당뇨 치료제이다.
Verzezio(버제니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나 증가했길래 무슨 약일까 찾아봤더니, 유방암 항암제였다. 매출이 이렇게 크게 증가한 것은 적응증 확대(A에 사용하다가 B라는 병에도 사용)시도가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전립선암에도 적용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만치료제 유망주 ‘티제파티드(tirzepatide)’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비만치료제 ‘티제파티드’이다. 현재는 당뇨병 물질로 개발되고 있는데, 비만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만은 당뇨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당뇨병 환자의 75%가 과체중 및 비만이다
실제로 당뇨병 치료제가 비만 치료제로 변신한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경쟁사 노보노디스크의 ‘산센다’의 경우 원래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현재는 비만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20년 24.7억 달러 수준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3.4%에 불과하지만, 2027년에는 62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현재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큰 경쟁자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이다. 위고비는 비만치료제인데, 노보노디스크의 기존 비만치료제인 ‘삭센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삭센다’가 매일 한번씩 직접 피하지방에 약물을 주입해야 한다면, ‘위고비’는 일주일에 한번만 약물을 투여하면 된다. 그래서 그런지 월 200만원 정도 비용이 들어도 소비자들의 인기가 뜨겁다.
일라이 릴리(LLY)의 ‘티제파티드’ 비만 임상 3상에 따르면, 성인 비만 환자에게서 최대 22.5%의 체중 감량 효과가 발생했다. 100kg이 78kg이 된 것이다. 게대가 72주의 기간 동안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비율이 90%에 이르렀고, 많이 복용할수록 더 많은 체중 감소효과가 발생했다. 비만에 효과 있음을 입증한 결과이다. ‘티제파티드’는 일라이릴리가 노보노디스크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라이릴리 치매치료제 '도나네맙'
비만치료제 외에도 일라이 릴리 치매치료제인 ‘도나네맙’에 대한 FDA 승인 신청이 2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경쟁사 바이오젠의 ‘아무카누맙’의 논란이 심해지면서 ‘도나네맙’의 승인 신청도 연기됐느데, 승인을 받을 경우 연가 최고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20% 수준인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2023년 초 승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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