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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공부하다] 일라이 릴리(LLY)는 무슨 기업일까?

by Impinder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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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LLY)는 미국의 제약회사이다. 페니실린, 소아마비 백신, 인슐린을 최초로 대량 생산에 성공한 회사이며, 항정신성 약품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판매한다. 시가총액은 4월 말 기준으로 2,751억 달러 정도로 테슬라의 약 30% 수준이다. 

2021년 기준 일라이 릴리(LLY)의 대표적인 약물은 당뇨병 치료제인 트루리시티(Trulicity)이다. 2021년 전체 매출이 283억 달러였다면, 트루리시티(Trulicity)의 매출 비중이 23% 수준에 이른다. 휴마로그(Humalog) 또한 당뇨병 치료제의 일종인데, 트루리시티와 합하면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일라이 일리에게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중요하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점유율

일라이 릴리(LLY)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강자는 맞지만, 1인자는 아니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1인자는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이다. 2017년 기준 당뇨병 시장점유율 29.7%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시장점유율이 35.3%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 

당뇨 치료제 시장은 꽤 큰 시장이다. 자료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2019년 기준으로 655억 달러 시장규모를 형성했고, 2027년에는 1,483억 달러의 시장으로 연평균 10.75% 수준의 당뇨 치료제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뇨는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비전염성 만성질환이다. 2017년 기준으로 글로벌 당뇨 환자는 4억 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2040년에는 당뇨병 환자가 6.4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유럽 시장이 각각 전체 시장의 38.7%와 32%를 차지해 선진국형 병이라고 생각된다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어떻게 상승할까?

ROE는 순이익률(당기순이익/매출액) x 총자산회전율(매출액/총자산) x 재무레버리지(총자산/자기자본)으로 구성된다. 일라이 릴리(LLY) ROE를 분석해보면 순이익률은 26% 수준으로 높지만, 총자산회전율이 0.55 수준으로 낮다. 재무레버리지는 약 3.5배이다. 

이것을 다시 해석하면, 일라이 릴리(LLY)는 돈을 벌어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2021년 동사는 12.5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으며, 30.1억 달러를 배당으로 지급했다. 당시 순이익은 55.8억 달러였다. 일라이 릴리는 성장과 주주환원이 동시에 이뤄지는 기업이다. 

 

일라이 릴리의 1분기 실적과 ‘티제파티드’ 그리고 ‘도나네맙’

[기업을 공부하다] 일라이 릴리(LLY)는 무슨 기업일까? 일라이 릴리(LLY)는 미국의 제약회사이다. 페니실린, 소아마비 백신, 인슐린을 최초로 대량 생산에 성공한 회사이며, 항정신성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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