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inder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자취하는 윤구/생활하는 윤구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찌개두부와 함께 영양가와 맛을 함께 잡다

by Impinder 2020. 8. 16.
728x90

어김없이 찾아온 토요일 저녁 출출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번주 너무 일을 열심히 했는지 조금 처지는 주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어디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보내고 있어요. 그래도 저녁을 거를 수는 없습니다!

 

오모리김치찌개 라면이 생각나서 GS25에 다녀왔어요. 오모리김치찌개를 그냥 먹을까 싶다가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랐어요. 김치찌개니까 여기에 두부를 넣으면 어떤 맛일까요. 그리고 두부는 단백질도 풍부하니까 라면만으로는 부족한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저도 궁금하고 여러분도 궁금하고 모두가 궁금하니까 제가 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하셔야 하는 일은 찌개두부를 사는 일입니다. 찌개두부는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다른 두부보다 오모리김치찌개의 양념과 풍미를 잘 흡수합니다

 

오모리김치찌개와 찌개두부를 준비하셨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먼저, 두부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저는 가로로 4번 그리고 세로로 3번 잘라서 총 두부를20조각으로 만드는데요, 한 입에 넣기 딱 좋아요.

 

그리고 자른 두부를 냄비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 450ml와 오모리찌개의 건더기스프 그리고 양념스프를 같이 넣어주세요. 면만 빼도 다 넣어주시면 맞습니다.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먼저 넣느냐 나중에 넣느냐 논쟁이 많은데요. 두부에 양념이 배도록 끓이는게 목적이니까 먼저 넣어주세요

 

그렇게 약불이나 중불로 두시면, 5분이 지나도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오모리김치찌개 향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때! 준비해둔 면을 넣어주시고, 강불로 불을 조정해주세요

 

주방용 환풍기가 있다면, 면을 넣은 후부터는 냄비 뚜껑을 열고 끌여주세요. 그리고 중간중간 면을 들어서 차가운 공기와 만나도록 해주시면 더 꼬들꼬들해집니다. 그렇게 2~3분 정도 끓이면 오모리김치찌개와 찌개두부의 콜라보가 완성됩니다

 

저는 매운 걸 정말정말 못 먹어요. 오모리김치찌개를 그냥 먹을 때는 사실 이것도 조금 매웠어요. 그런데, 두부랑 같이 먹으니까 적당히 매운맛이 배어있고, 여기에 밥 말아먹으면 너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밥도 같이 해먹어야지... (간편식으로 시작했다가 판이 커지고 있어요)


 

 

 이제는 그냥 후후 불어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오모리김치찌개 라면은 GS25에서만 파는 건가봐요. 이마트24나 세븐일레븐에는 없더라구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