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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역 보리원] 커피콩빵 맛집. 빵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라

by Impinder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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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원 커피콩빵은 맛있다. 진짜 맛있다

 

친구가 커피콩빵을 선물해줬어요. 저는 이렇게 맛있는 커피콩빵을 먹게되서 행복하고 감사하고 감동했어요

 

커피콩빵 그 맛의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커피콩빵을 처음 한 입 넣었을 때, 보드라운 빵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조금씩 오물오물하니까! 커피맛이 슬슬 고소하고 기분 좋게 올라왔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커피콩빵 안에는 작은 커피콩인가요? 동그란 게(제가 만든 게 아니라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어요. 맛으로 추정하건데 커피콩이라고 생각합니다) 있는데, 그 친구를 오물오물하니까! 와 진짜 고소고소한 커피맛이 흐엉.. ㅠㅠ 또 먹고싶네요

 

너무 맛있어서 인천에 간다는 친구한테 부탁해 2주 연속으로 먹었어요. 친구가 고맙게도 사다줬어요. 그리고 그 커피콩빵을 야근하면서 먹는데, 야근은 힘들었지만, 커피콩빵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친구가 선물해준 커피콩빵을 파는 곳은 주안역에 있는 보리원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보리원은 국내산 찰보리를 사용해 베이커리를 만드는 체인점이더라구요. 특히 찰보리호두과자를 잘 만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커피콩빵을 파는 보리원은 주안역 보리원뿐입니다. 호두과자가 주요 제품이고, 커피콩빵은 사장님네께서 취미로 만드시는 상품이라고 해요. (근데, 이렇게 맛있다고)

 

그럼, 호두과자 맛은 어땠을까요? 찰보리로 만든 호두과자라 그런가 쪽득쫀득한 느낌이에요. 저는 원래부터 호두과자를 특별히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찰보리의 쪽득함이 느껴지는 보리원의 호두과자였습니다. 주안역 보리원 찰보리호두과자는 남편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장인정신이 넘치셔서 자기 말고는 아무도 호두과자를 만들지 못하도록 하신다고 ㅎㅎ

 

주안역 보리원 커피콩빵 어디있지?

 

보리원은 주안역에서 3,4번 출구 쪽 지하상가에 있어요. 지하상가로 치면 지하상가1번 출구 쪽에 있어요.  주안역CGV가는 길에 하나 집어가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주안역 사는 주민분들 많이 부러워요. 주안역 주안역CGV가는 길에 커피콩빵이랑 호두과자 한 봉지 들고, 영화관에 앉아서 하나씩 꺼내먹으면 생각만해요.. 상상만으로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주안역 보리원 위치를 딱 올려드리고 싶은데,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 등록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주안역에서 주안역CGV가는 지하상가 길목에 있으니까.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호두과자의 유통기한은 최대 1주일이지만, 더운 날씨에 음식을 오래 두는 건 현명하지 않으니 3일 내로 드시는 게 좋대요

 


커피콩빵을 빨리빨리 많이 먹고싶은데 원하는 만큼 빨리 못 먹어서 속상한 분들 계셨죠?

 

저도 커피콩빵을 한 입에 넣고 먹는데 꿀꺽하기 전에 또 입에 넣고 싶었어요. 너무 제 스타일로 맛있는데, 턱을 더 빨리 움직일 수는 없고 입 안은 이미 커피콩빵 한가득이고. 더 빨리 그리고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커피콩빵이랑 딱 맞는 음료수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우유에 조지아 커피(아메라카노) 1:1 비율로 섞어서 먹는데 (이게 라떼를 만드는 방법이 맞나요? 앞으로 내라떼라고 표기할게요) 커피콩빵을 내라떼랑 먹으면 입이 호강할 거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내라떼는 아무 컵에 아무 우유나 아무 아메리카노를 1:1 비율로 섞어주시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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