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불고기비빔밥] 맛있다 그리고 간편하다 일요일 저녁.. 너무 배가 출출했어요. 일요일 저녁은 참 애매한게 뭘 시켜먹기도 그렇고 처음부터 뭘 만들어 먹기도 귀찮아요. 대충 때울까 하다가. 동네 마트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동네 작은 마트에 "비비고 불고기비빔밥"이 있더라구요. (낙지비빔밥이랑 고민했어요) 2인분이라고 적혀있는데 두번 나눠서 먹으면 되니까 일단 사서 들어왔습니다 ㅎㅎ. 집에 빨리 들어와서 후라이팬부터 달구고, 식용유를 두른 다음에 "비비고 불고기비빔밥"을 바로 요리할 줄 아셨죠? 아닙니다. 얼려둔 대파 반쪽이랑 양파 반 개를 다듬에서 후라이팬에 올렸어요. 계란 후라이 하나는 덤으로 올렸죠.. 벌써 맛있겠죠? 볶음밥이나 비빔밥이나 대파기름(맞나요?)을 좀 만들어서 함께 요리하면 더 맛있더라구요. 약한 불에 슬슬 달궈주면, 양파가 하얀 .. 2020. 8. 9. [식사가 되는 술집 대동집] 신당역 신당동 맛집, 족발이 보들보들 올해 초에 신당역 근처로 이사오고 알게된 "식사가 되는 술집 대동집" 입구도 이쁜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지나가다 보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이미지의 가게입니다 아무튼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지난주에 다녀왔어요! 메뉴는 통골뱅이에서 족발까지 다양했는데, 가격대가 대부분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였습니다 저희는 너무 배고파서 족발과 느린마을 양조장의 "심술"을 시켰어요 얼마나 맛있게 나오려나... 와.. 가격은 25,000원 쯤이었는데 무엇보다 족발이 정말 보들보들했습니다. 명이나물도 푸지맣게 주시고. 두부도 적당하게 달콤했어요 상추에 새우젓과 쌈장 그리고 저기 가운데 빨갛게 보이는 양념(?)같은 거를 조금 올려서 명이나물이랑 싸먹으면.. 기가막혀요. 여자친구와 둘이서 엄청 배부르게 말도 없이 .. 2020. 8. 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