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두 번 보기 힘들었던 영화 가급적 영화 내용은 다루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스포일러가 포함됐을 수 있습니다 두 번 보기 힘들었던 영화 어바웃타임이 주는 여운과 울림은 두 번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구성이 엉망이거나, 배우 연기력이 떨어진다거나 영화가 재미없다는 의미로 다시보기 어렵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늘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신 적 있나요? 영화를 보고, 더 좋은 내일과 미래를 위해 오늘을 참고 견디는 것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보편화된 분위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시절에는 모든 걸 제쳐 두고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지금을 희생하고, 대학생은 미래에 더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현재를 제쳐 둡니다. 그렇게 직장이니 되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자신과의 시간을 희생하며 야근을 합니다 개인.. 2020. 8. 16. 이전 1 다음